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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천정유 합병은 호재..매수

최종수정 2007.09.07 07:58 기사입력 2007.09.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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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SK에너지에 대해 SK인천정유와의 합병은 SK에너지 주주 관점에서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SK에너지는 SK인천정유와의 흡수합병을 검토중에 있다며, 최종적인 합병여부 결정과 관련해서는 2개월 이내에 이사회에서 결정한 후 재공시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SK인천정유 합병검토 공시는 최근 SK와 SK에너지 주식교환과 연계돼 내려진 결정으로 유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SK가 SK에너지 주식 1400만주를 공개매수하고 신주발행을 통해 SK주식으로 스왑(Swap)을 결정한 바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공개매수 과정은 SK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함이지만 결국은 SK C&C와 최태원 회장 등 대주주가 들고 있는 SK에너지 보유물량을 SK주식으로 교환해 지주회사인 SK에 대한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라며"이 과정에서 일반주주들이 대거 공개매수에 나설 경우 대주주가 의도한 스왑은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SK에너지 주가의 상대적 강세를 겨냥해 내려진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인천정유의 흡수합병 가능성은 매우 높고, 이는 SK에너지 주주관점에서 호재로 해석된다"며 "SK인천정유 지분 중 일부를 상장이나 전략적 파트너에게 매각할 경우 수천억원의 현금유입이 있어 SK에너지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하겠지만 이보다는 합병효과가 SK에너지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본금 증액효과는 미미하나 영업측면에서 볼 때 상압정제설비 규모는 기존 84만배럴에서 111.5만배럴로 증가, 설비고도화 비율도 12.1%에서 14.5%로 높아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천정유는 1조7000억을 투자해 RFCC 건설을 추진중에 있는데 준공 후 영업이익 효과가 4000~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합병시 EBITDA 증가효과는 6000~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금흐름 개선은 재투자재원 확보나 배당재원 증가를 의미하므로 호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SK인천정유 합병이 확정될 경우 합병비율을 검토해 SK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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