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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천진에 PVC 원료 생산공장 건설 완료

최종수정 2007.09.07 07:02 기사입력 2007.09.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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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PVC사업의 미래시장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천진에 PVC(Poly Vinyl Chlorideㆍ 폴리염화비닐)의 원료인 VCM 및 EDC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 중국 PVC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은 중국 천진시 현지에서 김반석 사장을 비롯해 왕즈밍 천진시 부비서장, 리우창시 당고구 당서기, 발해화공그룹 짜오리즈 총경리 등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보하이 35만톤 VCM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천진시 및 중국 발해화공그룹과 VCMㆍEDC공장 신규 투자에 합의해 생산법인'천진LG발해화학 유한회사' 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해 천진시 임항공업구 50만㎡부지에 연산 35만톤 규모의 VCM과 30만톤 규모의 EDC생산공장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LG화학은 기초원료인 에틸렌에서부터 EDCㆍVCM(LG 보하이), PVC (LG 다구), PVC가공 (LG 신형건재)으로 이어지는 중국 PVC사업의 수직통합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LG 보하이(LG Bohai)는 지난 4월 NCC증설을 완료한 국내 대산공장에서 에틸렌 증설물량을 공급받고, 이를 통해 생산된 VCM 전량을 중국 PVC생산법인 LG 다구(LG DAGU)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LG 보하이가 위치한 보하이만 임항공업구는 중국 중앙정부가 석유화학기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항만시설 등 제반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PVC생산법인인 LG 다구와 불과 10km정도 떨어져 있어 전용 파이프 라인을 통해 VCM을 공급할 수 있는 등 원료 및 제품 수송에 유리해 수직통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김반석 LG화학 사장은 "이번 VCM 및 EDC생산공장 준공으로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특히 "가동 3개월 만에 100% 가동률 달성 및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안정적인 VCM공급으로 손익도 좋아지는 등 PVC사업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PVC사업계획과 관련해 "현재 연산 34만톤 규모의 중국지역 생산규모를 2008년까지 40만톤으로 늘려, PVC 탑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내 PVC수요는 연간 1000만톤 규모로 매년 13% 이상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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