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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바일 뱅킹 시대 개봉박두

최종수정 2007.09.07 08:49 기사입력 2007.09.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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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 ICICI은행과 손잡고 내주 모바일 송금서비시 시작

IT 강국 인도도 모바일 뱅킹 시대에 접어들었다.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는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이 ICICI 은행과 손잡고 다음 주부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 가입자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하루 24시간 은행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하루 10만루피까지 거래할 수 있으나 1회 거래 규모는 5000루피로 제한된다. 송금 서비스 외에도 지불 결제, 철도 및 항공 티켓 예약, 영화 티켓 예약, 쇼핑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은 건당 10루피의 이용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최초 90일 동안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달부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시험운영해 왔다.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의 마헤쉬 프라사드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부문 대표는 "많은 은행들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며 향후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ICICI은행 대변인은 "ICICI은행간 거래는 실시간으로 이뤄지지만 다른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하는 경우에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ICICI은행은 2400만명의 고객을,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은 3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에서는 아직 대부분의 거래가 현금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2억명에 달하는 거대 이동통신 시장인만큼 향후 모바일 뱅킹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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