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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또 몸집 불리기?"

최종수정 2007.09.07 07:01 기사입력 2007.09.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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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알리탈리아 인수협상..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인수설도 모락모락

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이 이탈리아의 알리탈리아 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에어 프랑스의 최고경영자(CEO) 장 시릴 스피네타 회장은 파리 근교의 루아시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리탈리아의 인수에 성공할 경우 새로운 경영 혁신 전략으로 신규 자본의 창출과 함께 '적절한' 범위내에서의 직원 감축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랑스-KLM은 알리탈리아를 인수할 경우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해 이탈리아 정부가 가지고 있는 49.9%의 지분을 실질적으로 가치 저하 시키겠다는 생각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규 주식 발행으로 총 15억유로(약 1조9000억원)의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탈리아의 또 다른 혁신 전략으로 밀라노 말펜자 공항 운항횟수 축소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스피네타 회장은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알리탈리아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 "이라고 답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알리탈리아가 말펜자 공항 운항횟수를 줄일 경우 잠재적 고객들을 잃어버릴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에어프랑스-KLM은 스페인 국적의 이베리아 항공 인수와도 연결되고 있다. 

알리탈리아와 이베리아 항공 중 어느 쪽 인수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스피네타 회장은 "두 가지 사안은 다른 문제이며 양 쪽 다 면밀히 분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 7월 에어프랑스-KLM은 이베리아 항공 인수를 고려중이라고 밝힌적이 있다.

이베리아 항공은 10%의 자사 지분을 갖고 있는 영국항공(BA)에 한때 인수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이후로 협상에 진척이 없자 다른 상대를 찾아 나선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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