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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차 사장, 노조 전격 방문(상보)

최종수정 2007.08.31 14:39 기사입력 2007.08.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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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납득할 제시안 나오면 조합원 뜻 묻겠다"

"협상을 재개해 달라", "납득할 안을 내놔라"

현대차 윤여철 사장은 오늘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협상 재개 요청에 대한 확답을 들으러 왔다"며 협상 재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박수철 울산공장 지원사업부장과 함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이상욱 지부장을 만나 "노사협상을 재개를 위해 어제(30일) 공문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어 협상 재개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이에 대해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전적으로 회사의 의지에 달렸다"며 "조합원이 납득할 수준의 협상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조합원들의 뜻을 물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파업을 원하지 않는 울산 시민들과 조합원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조정기간에도 실무협상을 계속 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노조와의 면담을 마친 윤 사장은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하며 본교섭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회사는 그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왔고 본교섭이 재개되면 이 같은 협상 자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달 3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제11차 본교섭을 갖자고 요조에 요청했다. 그러나 노조는 9월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본교섭 참여 여부와 향후 파업투쟁 일정을 일괄 결정키로 하고 답변을 유예해 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이번 주 들어 매일 실무협상을 벌이며 임단협안에 대해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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