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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월드, 중국에서 본격 방송

최종수정 2007.08.31 14:39 기사입력 2007.08.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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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보채널 케이블 기본패키지 방영에 "불평등 조약" 논란도

중국에서도 공식적으로 KBS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정연주 KBS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베이징 쿤룬(崑崙)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BS 해외채널인 `KBS월드'가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함으로써 전 세계 방송망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2월 28일 중국 내 미디어 인허가 문제를 총관장하는 중국광전총국측과 KBS월드의 중국 내 송출과 관련한 조인식을 가졌으며 이어 5월30일부터 송출을 시작했다.

정 사장은 회견에서 "KBS월드는 중국의 위성방송 플랫폼인 시노샛(Sinosat)을 통해 3성급 이상의 호텔과 외국인 거주지역 등에 방송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중국을 찾는 연간 450만 명의 한국 관광객과 70만 명의 교민들이 실시간으로 고국의 소식과 고품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인구 13억 명의 중국에 KBS월드가 진출하면서 지금까지 단품 프로그램 수출로 명맥을 유지해온 `한류(韓流)'가 미디어교류라는 새 전환점을 맞게 됐다"면서 "중국 내 한국 드라마 수입 쿼터제 등 무르익는 반(反)한류를 차단하고 국내 방송 콘텐츠 산업의 중국시장 공략이 본격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대도시 거주 한국인들은 최근 들어 편법으로 `스카이(sky)' 등 한국 내 위성방송 플랫폼과 연결해 KBS를 비롯한 공중파 및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한편 KBS가 실시간 중국 송출을 위해 중국 관영방송인 CCTV-9를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50%에 `기본 채널'로 편성해 주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 불평등계약 논란이 일고 있다. CCTV-9는 중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이다.

KBS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이사회 자료 등에 따르면 KBS는 중국광전총국과 계약을 하면서 중국측이 3성급 이상 호텔과 외국인 거주지역에 한해 KBS월드를 송출해주는 조건으로 한국은 CCTV-9를 한국 디지털수신방식 SO의 50%에 `기본 채널 패키지(주요 인기채널 묶음)'로 편성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불평등 논란에 대해 정 사장은 "이는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대외 경제 관계에서 엄격한 상호주의를 적용한다. 이 계약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적 동맹"이라며 "중국은 KBS 뿐 아니라 모든 외국 채널이 3성급 호텔에만 공급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불평등 논리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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