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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 글로벌 행보

최종수정 2007.08.31 11:05 기사입력 2007.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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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獨 IFA 참석 유럽바이어와 연쇄회동

삼성전자 최고고객경영자(CCO)인 이재용 전무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작업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3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2007'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 도착, 이튿날인 9월 1일 오전부터 윤종용 부회장과 함께 유럽 TV시장의 주요 바이어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한 고위 임원은 "CCO로서 주된 활동인 삼성전자의 해외 주요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온 이 전무가 이번 가전전시회를 통해 유럽의 TV시장을 재점검하고,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이번 유럽출장 내내 윤종용 부회장과 스케줄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윤 부회장은 물론, 이윤우 부회장 등 삼성전자의 CEO들이 쌓았던 유럽 바이어 인맥들을 소개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디지털미디어(DM)총괄 사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 등도 합류해 이재용 전무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전무는 그동안 유럽 바이어들에게 큰 공을 들여왔다.

이는 유럽의 디지털 TV시장이 해마다 커지면서 시장의 중요성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삼성의 디지털 TV(금액기준)는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 전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의 3개국 바이어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3개국은 소니, 필립스, LG 등 경쟁회사를 제치고 디지털 TV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거점들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2005년 1분기 필립스(28.8%)와 소니(26.0%), 톰슨(12.1%)에 밀려 4위로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27.7%로 선두를 탈환한 시장이다.

이탈리아 역시 2005년 시장점유율 17.3%로 3위에서 올해 1분기 들어 32.6%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기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30일 전시장 내 프레스 컨퍼런스 홀에서 '경계없는 사용자 경험(Seamless Experience)'을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개막일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독일 및 유럽지역은 물론 북미,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온 외신기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성 기자 bobo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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