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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범 환경부 장관 '사의표명'(상보)

최종수정 2007.08.31 10:40 기사입력 2007.08.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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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 장관 사의 수용할듯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31일"이치범 환경부 장관이 어제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노 대통령은 이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 장관은 친노 진영의 대표 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의 대선 캠프에서 합류, 요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장관의 장관직 사퇴를 계기로 정치권에 진출하려는 다른 부처 장관들의 추가 사퇴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과천 정부청사 통합브리핑룸에서 자신의 거취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장관은 지난해 4월 환경부 장관에 취임했다. 그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지낸 환경 운동가 출신으로 2003년부터 환경부 장관이 되기 전까지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민사회 특보를 맡으면서 참여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했거나 직ㆍ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공기업 고위직 인사들의 모임인 '청맥회' 2대 회장을 지냈다.

양규현·정경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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