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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이 美 소비 패턴도 바꿨다

최종수정 2007.08.31 10:55 기사입력 2007.08.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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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자산과 신용시장에 훨씬 두려움 느껴

신용시장 경색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용경색 사태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연말 소매업체들의 매출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인들은 기름값 상승보다 가계 자산과 신용시장 불안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판매업컨설팅회사인 코스트머그로스패턴스(CGP)는 소비자구매경향 조사에서 기름값도 소비자들을 마음 고생 시키지만  자산 감소와 흔들리는 신용시장에 훨씬 두려움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 통계국에 따르면 최근 대형 가전제품 판매가 급격히 줄었으며 소비자들이 돈을 절약해보고자 대형 할인마트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CGP의 크래그 존슨사장은 "주택가격 폭락, 신용경색, 불안한 주식시장 등이 '신중한 소비자'를 만들었다"며 " 물건 값을 비교해보고 쓸 데 없는 품목은 구매를 자제하는 등 미국인들의 소비패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가정용품 판매업체인 시어스홀딩사는 2분기 순익이 40%가량 줄었다고 보고했다. 중산층 이하의 소비자들은 거의 구매를 하지 않고 있으며 설사 물건을 사더라도 세탁기나 드라이어, 부엌 리모델링 정도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곧 다가올 홀리데이시즌에도 이런 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얼어 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존슨 사장 역시 "지금 경제상황이 안좋은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투자를 늘리면서 좋은 위치를 점령한다면 다가올 홀리데이시즌에 다시 매출이 급증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11월과 12월은 소매업체들의 연 매출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황금 시즌'이다. 연말 매출이 부진하다면 소매업체들은 1년 농사를 망치게 되는 셈이다.

이번 CGP의 조사는 올 5월부터 7월까지 미국 대형 소매업체 100곳과 소비자그룹에 대한 독점적인 정보 수집으로 진행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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