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학이 살아야 기업이 산다] 명문大 되려면 '기업과 손잡아라'

최종수정 2007.08.31 10:23 기사입력 2007.08.31 09:48

댓글쓰기

캠퍼스 이전 대학 로드맵엔 '클러스터'가 핵심
포스텍-RIST, 포스코에 철강기술 인력등 도움

연세대 송도캠퍼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등 부지를 넓혀 캠퍼스를 이전하는 대학들의 로드맵에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핵심이다.

명문 '톱' 대학의 반열을 지키거나, 그 자리를 뛰어넘기 위해선 대학의 독자적인 노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계산.

 이들 대학은 기업과 연구기관을 비롯, 여러 관련기관들과 긴밀한 연계를 이뤄 생산과 연계되는 실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대학 서열에서는 물론 세계 명문대를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최초로 '탈서울'을 시도해 30일 용인 죽전캠퍼스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 단국대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주요 비전으로 내세웠다.

단국대 관계자는 "10년 이내에 국내 톱5에 속하는 명문 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죽전 캠퍼스 주변의 대기업 IT 연구소 등과 산학 클러스터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 55만평의 규모로 세워지는 연세대 송도캠퍼스 또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지향한다. 

연세대 송도추진본부 이연호 교수는 "송도 프로젝트의 목적은 글로벌 인재양성 및, 송도 단지내 산학연 클러스터 구성을 통한 한국 전체 과학기술 R&D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로써 동아시아의 교육 및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뤄 21세기형 국가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에 교육연구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이화여대 또한 대학의 발전 요인으로 '글로벌'과 R&D 첨단연구 개발을 꼽는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총괄책임자인 안홍식 부총장은 "파주캠퍼스로 이전함으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BT, NT, IT를 특성화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대학은 이미 '성공 모델'...포스텍, 한양대

포스텍(포항공대)의 경우 설립구상 당시부터 대학의 연구결과가 산업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스텍 개교와 함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대학 캠퍼스에 설립해 실질적인 산-학-연 협동 모델을 구축했다.

또 지역 기반의 대기업 포스코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포스텍의 산학연 협력은 연구중심 대학과 지역 대기업, 연구소가 연계해 하이테크(High-tech)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학과 기업 엔지니어와의 상호보완적 지식교류와 연구협력를 증대하기 위해 '포스코 현장방문 프로그램'과 산업과학연구원과의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겸직교수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포스텍-RIST-포스코로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사업의 효과는 상당하다"며  "특히 포스코의 경우 포스텍과 RIST을 통해 철강기술의 구조 고도화 및 신사업화 기술개발, 핵심인력 양성 등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총 40만평에 달하는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LG그룹 계열 소재부품연구소를 비롯해 550여개의 기업과 관계를 맺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우승 한양대 안산캠퍼스 산학협력실장은 "한양대 안산캠퍼스에는 교수와 석ㆍ박사 과정 학생들은 물론 1000여 명 이상 연구원이 일하는 전문연구기관이 한 곳에 모여 있어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현재 대학의 공학교육이 위기라고 곳곳에서 진단하고 있지만 산학연 연계를 통해 공학교육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오프라인 사주를 온라인으로!

  • 나의전성기는 언제?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 이 사람과 어때요? 연인, 친구, 상사와 궁합보기
  • 대운을 내것으로! 좋은 번호가 좋은 기운을 가져옵니다.

※아시아경제 사주 · 운세 서비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