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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의 3ㆍ4세들] '파워 조력자' 두산의 '전문경영인'

최종수정 2007.09.03 10:05 기사입력 2007.08.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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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에서는 오너진과 호흡을 맞춰는 50대 전문경영인들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주요 계열사에서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들 가운데는 30여년간 두산에  몸담은 토박이에서부터 해당 사업분야의 전문가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흡수돼 친정에서 두산으로 자연스럽게 적을 옮긴 경우도 있다.

이남두(59)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이 M&A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혈한 대표적인 인사.

이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지난 76년 한국중공업에 입사해 전무로 재직하다 한국중공업이 두산에 M&A되면서 두산중공업 경영관리본부장으로 발탁돼 2003년까지 두산HSD엔진 사장을 지냈다.

이 사장은 강문창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과 동향으로 부산상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올해 두산건설 사장에 취임한 김기동(57) 씨는 대우출신. 지난 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그는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정통파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05년부터 건축 주택부문장으로 일해왔다. 30여년간 근무한 대우건설을 떠나 지난 5월 두산건설 사장으로 영입됐다.

서울대 건축공학 박사인 그는 대한건설협회 한일건설기술운영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 심의위원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 CEO교수로 건설경영학 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고 대외 활동에도 활발하다.

한기선(57) ㈜두산 주류BG 사장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대우중공업(78년 입사)에 입사했다가 진로 전략기획실장과 진로 발렌타인 수석부사장 등을 거친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 진로 재직시절 '참이슬' 신화의 주역이기도 하다.

진로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OB맥주로 자리를 옮겨 영업부문 부사장으로 두산에 둥지를 틀었다.

한기선 사장은 2005년 주류BG 사장을 맡으면서 또 다시 '처음처럼' 신화를 창조해 낸 '주신(酒神)'으로 통한다.

111년 두산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CEO인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은 '글로벌 두산'의 대표적인 인사로 꼽힌다.

25년간 맥킨지 경영컨설턴트로 한국에서 7년간 일했던 비모스키 부회장에 대해 두산 측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첨병'으로 표현한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비모스키 부회장과 맥킨지 서울사무소 시절 함께 근무했다.

토박이 CEO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60)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77년 두산메카텍 전신인 두산기계에 입사해 13년 만에 두산기계 임원에 올랐다.

두산기계BG사장과 두산메카텍 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으로 박용만 부회장과 함께 뛰고 있다.

두산엔진 조규상(54) 사장은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와 연세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다.

계열사마다 2~3명의 복수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두산그룹은 "한 사람이 기업 전체를 책임지던 시대는 지났다"며 "책임경영 체제는 재계의 공통적인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오너 4세로의 경영권 이양 과정에서 힘의 분산과 상호 견제를 위해 복수 전문경영인 체제가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김민진.황준호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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