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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광 사고 사망자 꾸준히 감소

최종수정 2007.08.31 08:47 기사입력 2007.08.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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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연평균 7만명에서 2000년 이래 약 6000명 … 기업공개도 사고 줄이기의 한 방법

중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 1949년 본토 정권을 장악한 이래 탄광에서 사망한 광부가 무려 25만 명이다. 올해 들어서만 2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그나마 상황이 점차 나아지는 추세라고 25일자에서 보도했다. 1950년대 탄광에서 사망한 광부는 연평균 7만 명, 1980년대의 경우 4만 명, 1990년대에는 1만 명, 그리고 2000년 이래 약 6000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석탄은 중국이 소비하는 에너지원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석탄만큼 싸고 접근하기 쉬운 자원도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석탄은 대형 업체가 장기 계약 아래 채굴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석탄 가격이 급등하자 영세 업체가 군침을 흘리며 뛰어들고 있다.

사업면허증조차 없는 탄광업체가 많다. 캐나다의 에너지 컨설턴트 잔쥔 투는 “채굴한 석탄에 대한 소유권이 전무한 업체도 있다”며 “이런 업체는 설비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고 들려줬다.

석탄은 깊은 갱도에서 채굴하는 게 보통이다. 노천광보다 위험하고 훨씬 비효율적이라는 뜻이다.

   
중국 탄광의 사상자 발생 추이(천명). 자료: 국가안전생산감도관리총국
지방 당국자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경제성장을 부추기려면 많은 석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뇌물을 먹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소규모 탄광이 중국의 전체 석탄 가운데 33%를 생산한다. 하지만 작업 중 사망하는 광부의 66%가 소규모 업체 소속이다.

중국은 2005년 중반 안전에 취약한 탄광을 폐쇄하는 강력한 정책으로 돌아섰다. 올해 안에 그 중 1만 개 탄광을 폐쇄할 방침이다.

시티그룹의 광업 리서치 담당 토머스 리글스워스는 “당국자들 사이에서 채굴 허가를 받은 전문 광업체가 안전에 좀더 신경 쓰고 효율적으로 굴러가며 과세하기에도 편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어마어마하다.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대규모 설비 자금부터 끌어들여야 한다. 은행 대출이나 증시 상장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감사가 엄격해지고 투명성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2005년 6월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중국선화에너지(中國神華能源)의 시장가치는 이미 630억 달러에 이른다. 선화에너지는 조만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가치 있는 탄광업체로 등극할지 모른다.

선화에너지의 자회사인 선둥석탄공사(神東煤炭公司)는 미국의 여느 탄광업체에 비해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적다.

이진수기comm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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