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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맨땅' 어린이놀이터 불허

최종수정 2007.08.26 14:51 기사입력 2007.08.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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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어린이 놀이터에 일정 수준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바닥재 설치가 의무화돼 '맨땅 놀이터'가 사라지게 된다.

26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를 주요내용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기준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27일부터 이 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준안을 보면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 떨어져도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바닥재로 모래나 고무 등 충격 흡수가 가능한 재료로 하도록 했다.

또 바닥재로 모래를 쓸 경우에는 납, 크롬,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놀이터의 개별 놀이시설에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돼 적용된다.

놀이기구에 어린이의 머리가 끼는 사고를 막기 위해 봉과 그물 등의 간격은 89mm보다 작거나 230mm보다 커야 하며 손가락 끼임 방지를 위해 파이프나 판자 사이의 간격도 8mm보다 작거나 25mm보다 크게 만들어야 한다.

발이나 다리가 끼는 것을 막기 위해 판자 등 부품 사이의 틈은 30mm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규정했다.

조경시설과 울타리는 애완동물이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구조로 설치해야 하고 놀이터 내에 사용 연령과 사용상 안전수칙 등도 표시해야 한다.

기술표준원은 "새로 설치되는 놀이터 외에 기존의 어린이 놀이터도 앞으로 4년 내에 새로 마련된 설치기준을 적용해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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