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최경주, 1타 차 2위...'기다려, 스트리커'

최종수정 2007.08.26 13:48 기사입력 2007.08.26 13:44

댓글쓰기

   
 
최경주가 더바클레이스 3라운드 5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해리슨(美 뉴욕주)=AP연합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가 1타 차 2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이틀연속 '불꽃타'를 휘두른 최경주의 우승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플레이오프' 첫 대회 더바클레이스(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

최경주는 그러나 1타를 줄이는 부진으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에게 선두를 내줘 최종 4라운드에서의 막판 스퍼트가 반드시 필요하게 됐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ㆍ6839야드)에서 이어진 셋째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날만 1언더파,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완성했다.

이날 6언더파를 뿜어낸 스트리커와 1타 차 단독 2위.

이틀내내 컴퓨터처럼 정교했던 샷이 흔들린 것이 선두를 내준 빌미가 됐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64%로 뚝 떨어졌다.

평균 80%를 넘나들던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도 61%까지 내려가면서 8번이나 그린을 놓치는 등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경주로서는 그래도 1오버파를 치면서 선두권에서 아예 밀려날 위기에서 막판 17~ 18번홀의 연속 버디로 2위를 지키는 뒷심을 발휘했다. 주위에서는 여전히 최경주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선두에 나선 스트리커가 유난히 최종 라운드에서 허약하다는 점도 희망적이다. 스트리커는 2001년 악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 이후 여러차례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우승을 지켜내지 못했다.

스트리커는 특히 최경주의 AT&T내셔널 우승 당시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4개홀을 버티지 못하고 3위에 랭크됐다.

선두권은 헌터 메이헌(미국)이 무려 9언더파를 치면서 최경주에 1타 뒤진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로 따라 붙었다. 다음 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 이번 대회 '톱 10'이 절실한 리치 빔(미국)도 2타를 줄이며 이 그룹에 합류했다.

'한국군단'은 한편 앤서니 김(21ㆍ나이키골프)이 공동 19위(6언더파 207타)에 머물렀다.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과 위창수(35)는 전날 공동 85위로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 아시아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DAY 주요뉴스 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와 오래 대화했다고 난리쳐" 한혜진 "전 남친, 남자 게스트와 오래 대화했...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