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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연 기술이전 전년대비 31% ↑

최종수정 2007.08.26 10:58 기사입력 2007.08.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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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연구기관들의 기술이전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290개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 기술이전 현황조사' 결과 신규로 취즉한 기술 건수는 8551건으로 전년 7774건보다 11% 늘었으며 특히 외부로의 기술 이전건수는 2073건으로 전년 1580건보다 31.2%나 증가했다.  

기술이전 형태로는 기술의 실시 및 사용권을 허용하는 라이센스 비율이 68.4% 차지했으며 기술이전율은 21.4%로 2004년 18.5%, 2005년 20.7%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료 총수입액은 820억원으로 전년 687억원 대비 19.4% 증가했고 이중 연구소의 기술료 수입은 740억원으로 전체의 90.2%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실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연간 기술료수입은 8170만달러로 미국 19억3600만달러, 유럽 3억3500만달러에 비해 턱없이 낮았고, 연간 연구개발비 대비 기술료 수입 비율도 1.5%에 불과해 미국 4.8%, 유럽 3.5%에 뒤쳐졌다.

기술이전 전담조직에 근무하는 전문인력의 수는 5.2명으로 2004년 3.2명, 2005년 4.2명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대부분의 인력이 특허관리 등의 업무에 치중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상담·계약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108명으로 전체 인력 1510명 중 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이날 기술사업화 수준과 역량이 뛰어난 기관 현황도 발표했다.

기술사업화 지표 상위 10개 기관은 공공연구소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등이며 대학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호서대학교 △중앙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이다.

기술사업화 지표는 기관의 기술사업화 수준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자원과 인프라, 전략과 실행, 성과 등 3개 평가영역과 9개 핵심 성과지표로 구성된다.

이번 기술사업화 지표조사에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경우 다른 그룹보다 상대적으로 기술사업화 수준과 역량이 모두 높은 반면 사립대학과 기타 공공연구기관의 경우 모든 영역에서 낮은 결과를 보였다.

한편 산자부는 미활용 특허의 이전·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허신탁제도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이전촉진법(기술의이전및사업화촉진에관한법률)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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