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의 신도시 중심지에 건설하는 70층 높이의 하노이랜드마크타워가 25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국에서 이용희 국회 부의장과 이진구, 권선택 의원, 박양수 대통령특별보좌관,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가했으며 베트남에서는 응웬 득 꾸엔 국회 부의장, 팜 꽝 이 하노이시 당서기, 부 반 닝 재경부장관, 응웬 홍 꾸안 건설부장관, 팜 코이 응웬 자원환경부장관, 황 뚜언 아인 문화스포츠관광부 장관 등 고위 관료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하노이 신도시지역 국립회의센터 인근 4만6천㎡의 부지에 세워질 랜드마크타워는 호텔과 오피스 등을 갖춘 70층의 초고층 빌딩과 47층 아파트 2개동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 10억5천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하노이 천도 1천년을 기념해 2010년 완공 예정인 랜드마크타워는 연면적이 57만8천㎡로 서울 63빌딩의 3.5배에 이르고 세계 17위로 높은 건물에 해당된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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