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북]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

최종수정 2007.08.24 15:58 기사입력 2007.08.24 15:58

댓글쓰기

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
다니엘 타멧 지음/배도희 옮김/1만2000원

   
 
영국인 청년 다니엘 타멧은 2004년 3월14일, 5시간 9분 동안 2만2514개에 이르는 소수점 이하 원주율을 암송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폐증세와 동시에 언어와 숫자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환자다.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레이먼드 배빗' 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브레인맨 천국을 만나다'는 천재성 자폐증 축복과 고통을 한 몸에 갖고 태어난 다니엘이 세계와 조금씩 소통해 가는 인생여정을 평이하고 간결한 문체로 서술한 자서전이다.

아스퍼거 장애를 안고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간질발작을 일으킨 후 뇌 손상을 입고 '서번트 증후군'을 앓게 됐다.

자신이 남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간 다니엘은 점점 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세상과는 더욱 멀어지고 사람들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숫자를 자신의 친구로 여겼고, 자신의 특별한 숫자 프리즘을 통해서 보는 주변 세상이 어떠한지 흥미롭게 풀어간다.

다니엘은 책 첫 페이지에 "경이로운 능력과 경이로운 무능력은 백지 한 장 차이"라고 적고 있다.

프랑스어ㆍ독일어 등 10여 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새로운 언어도 단 몇 주만에 익힐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그는 "세상에서 공존보다도 소중한 건 사랑"이라고 말한다.

남과 다른 '뇌질환'과 '성적성향' 앞에서 절망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의 인생은 영국 BBC 다큐멘터리 '브레인맨―믿을 수 없는 두뇌를 가진 소년'을 통해 방송됐고, KBS도 올해 초 소개했다.

자서전은 출간되자마자 올해 1월 아마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현재 17개국의 출판이 결정됐다. 워너 브라더스에 영화 판권도 팔린 상태다.

조용준기자 jun21@newsva.co.kr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오프라인 사주를 온라인으로!

  • 나의전성기는 언제?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 이 사람과 어때요? 연인, 친구, 상사와 궁합보기
  • 대운을 내것으로! 좋은 번호가 좋은 기운을 가져옵니다.

※아시아경제 사주 · 운세 서비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