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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부실로 미국 경기침체 오래 갈 것"

최종수정 2007.08.24 11:13 기사입력 2007.08.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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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7%성장 무리..FTA 비준은 2009년에나 가능
베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강조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24일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미국의 경기침체가 오래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리 교수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이 '한미FTA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연 초청강연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부실이 얼마나 오래갈 지는 주택경기와 맞물려 있다"며 "현재 아무도 살 수 없는 사막에까지 수요를 넘어서는 엄청난 양의 주택이 지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현상은 1930년대를 연상케 한다"며 "당시 활황에 힘입어 플로리다와 사우스웨스트 지역 등에 토지개발로 주택이 과도하게 신축됐는데, 누구도 원하지 않은 것이었기 때문에 10년간 침체현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미국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상 왜심각한 문제인가에 대한 질문에 "모기지담보증권(MBS)부터 회사채, 신용카드매출채권담보증권 등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묶어놓은 금융상품인 CDO시장에서생각하는 규모보다 문제가 훨씬 확대됐고, 기업어음(CP) 시장은 완전히 죽었다"며 "아시아 투자자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비중을 늦게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한미FTA는 제품경쟁을 유발해 전체적으로 한국이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미FTA 비준은 내년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 즉시 이뤄져야 할 텐데, 현재 의회에서 떠도는 비관론 상 2009년에야 비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한국 경제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주장하듯 7%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경제가 아직 성장할 동력이 남아있고, 한미FTA 등으로 인해 여건이 개선되면 다시 5∼6% 정도의 고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지만 7%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견해라고 말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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