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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15주년] 통계로 본 한중수교

최종수정 2007.08.24 10:58 기사입력 2007.08.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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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의 15년…상호 경제성장에 가장 큰 도움
대중국 수출 26배, 수입 13배 늘어
중국 상주 한국인 100만명 눈앞 등 교류 활발
무역흑자 감소 추세화 해결은 숙제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온 지 15주년을 맞았다.

무역 규모도 급격히 증가해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국,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이 됐다.

현재 중국에는 국내에서 6만명의 유학생과 3만개의 기업이 진출하는 등 중국에 상주하는 한국인이 1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등 여전히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흑자가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무역분야에서는 실속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출구조 개선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대중 수출 26배, 수입 13배 증가=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은 448억2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었다.

1992년 수교 당시 대중 수출 26억5400만달러의 무려 16.9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지난해 대중 수출은 694억5900만달러로 1992년의 26.2배에 달했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대중 수출은 전체 수출액 2080억8100만달러의 21.5%를 차지했다.

1~7월중 대중 수입은 350억87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 늘었다.

지난해 대중 수입은 485억5700만달러로 양국이 수교한 1992년 37억2500만달러의 13.0배나 증가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수입과 수출을 모두 포함한 전체 무역 규모에서 2004년 793억4800만달러로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제1 무역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규모는 1180억1600만달러로 1992년 63억7900만달러의 18.5배에 달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1992년 1억4000만달러(170건)에서 지난해 33억4000만달러(230건)로 금액은 24배, 투자건수는 14배 가량 늘었다.

◆중국 상주 한국인 100만명 등 교류 활발=지난 1992년 중국과 수교 이후 약 15년 만에 중국 상주 인원 약 1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수교 5년 만인 지난 1997년 이미 10만명을 돌파, 2000년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004년부터는 매년 10만명씩 늘어나 올해 70만명까지 늘었다.

일부에서는 이에 따라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에 상주하는 한국인이 급증, 내년 말에는 중국에 상중하는 한국인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여행자ㆍ유학생 그리고 기업들의 진출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을 다녀온 여행자 수는 무려 482만명에 달했다. 한국인 392만여 명이 중국으로 갔고, 중국인은 89만여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은 6만여 명으로 중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40% 수준이다.
또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도 약 3만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운항하는 외국 항공사 중 취항 편수도 가장 많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 6개 도시와 중국 30개 도시 간 매주 779회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무역흑자는 오히려 감소=그러나 대중국 무역흑자는 최근 2년 연속 줄어들고 있어 일본과 같이 고부가가치 중간재나 부품을 수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교 첫 해인 1992년에는 중국과 10억7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히 흑자를 유지해왔다.

무역흑자는 2000년 56억6000만달러에서 2001년 48억9000만달러로 감소했지만 2002년 63억5000만달러, 2003년 132억달러, 2004년 201억8000만달러, 2005년 232억7000만달러 등 4년 연속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209억6700만달러로 5년만에 줄어들었다.

올해 역시 1~7월까지 대중 무역흑자는 97억4200만달러에 불과해 지난해 동기보다 18.9% 감소했다.

이는 중국이 철강과 석유화학 등 기초소재 분야에 대해 대대적으로 투자, 수입 수요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기초소재 등의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실시해 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당분간 무역흑자 감소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무역흑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중간재나 부품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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