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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업그레이드] 내비게이션 시장 판도 바뀌나

최종수정 2007.08.24 10:58 기사입력 2007.08.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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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대기업 진출 선언... 전문기업 시선점 속 긴장

잇단 대기업 진출로 내비게이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추석 시즌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견 전문기업간 한바탕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작년 말과 올 초에 LG전자, 삼성전자가 각각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출사표를 던졌다. MP3플레이어 '아이리버'로 유명한 중견기업 레인콤 역시 지난 13일 '엔비(NV)'를 출시하며 내비게이션 단말기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내비게이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올해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를 초과해 200만대를 훌쩍 넘을 전망이다. 1600만대가 넘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와 맞물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수요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기업들은 또한 내비게이션사업이 자사의 모바일 사업부문과 연계해 향후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현재 시장을 양분하며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김진범), 카포인트(대표 이봉형) 등은 비교적 느긋한 입장이다. 이미 시장에서 맞붙고 있는 대기업 제품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일찍부터 시장을 선점해 왔던 이들업체의 제품은 입지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 시장의 강자로서 군림하고 있는 이들 중견 전문기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고객 신용도를 통해 자사 브랜드 파워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후발주자인 대기업들로서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지적이다.

'엑스로드'로 유명한 김정훈 카포인트 홍보팀 차장은 "대기업들의 잇단 시장 진입으로 군소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되지만, 우리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로서 다년간 쌓아온 제품 개발력과 시장 흐름을 신속히 반영하는 감각 등 노하우 측면에서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대기업들의 진출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사양 신제품으로 시장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는 대기업들의 반격 또한 호락호락하지 않아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출시해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스피드메이트 S7'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출시를 8월말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고사양 신제품을 하반기중에는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연쇄적으로 잡혀 있는 가운데, 추석 시즌을 앞둔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는 대기업과 중견 전문기업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석호 기자 baram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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