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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M&A 시작될까

최종수정 2007.08.24 10:58 기사입력 2007.08.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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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삼일제약 등 외국계 지분 확대 '눈길'
-경쟁력 확보 위해 전략적 제휴ㆍM&A 시급
 
최근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 10%이상 보유가 알려지며 제약업계에 M&A 가능성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약사 최대주주 뿐 아니라 외국계 펀드들도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주가 움직임도 활발해 일양약품은 최근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10일 8만2300원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한 달간 시장수익률을 34.6%나 웃돌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동아제약은 1.88%(2000원) 오른 10만8500원을 기록중이며 삼일제약과 일양약품도 각각 3.00%, 1.89%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계ㆍ대주주 지분확대 '나서'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주계 헌터홀자산투자운용은 지난 7일 일양약품 지분 1.03%를 추가로 매수하며 보유지분율을 7.32%로 확대했다. 헌터홀은 일양약품 최대주주인 정도언 회장(25.81%) 외에 유일하게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국적의 도이치뱅크 아게 런던도 지난달 18일 삼일제약 지분 1.73%(9만2890주)를 사들이며 보유지분을 7.22%로 확대했다. 특히 삼일제약은 도이치뱅크 외에도 SSB-바우포스트(12.88%), 뉴버거앤버먼(7.04%) 등 외국계 지분의 합이 34.20%로 최대주주 지분(33.86%)을 웃돌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 같은 외국계의 제약주 매입에 대해 외국계의 투자기간이 국내 기관보다 긴 만큼 중기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약사들의 지분이 많다는 것은 전략적 제휴 등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는 의미"라며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도 (자사주를) 우호지분에게 넘길 경우 의결권이 되살아나 백기사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한미 FTA체결 이슈가 부각될 당시 일동제약, 신풍제약 등 제약사 최대주주가 잇따라 지분매입에 나선 바 있다.

◆M&A필요성 '고조'…당장은 '글쎄'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의 생존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제휴와 M&A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700여개 제약업체 중 85%가 매출 100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로 국내 상위 제약사간 합병(M&A)을 통해 규모의 경제 확대가 필수적이다.

서울증권은 "국내 제약산업이 의약분업 이후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FTA 등 큰 변화에 물결에 직면하고 있다"며 "집중화, 규격화, 대형화로 요약되는 변화에서 자연스럽게 제약사들의 합종연횡을 통한 대형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배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 취득에 대해 현 시점에서 M&A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무리"라며 "차익 실현을 위한 단순 투자나 동아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를 염두해 둔 포석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3년 뒤부터 제약업계의 M&A가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현재 제약주들이 정당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무리해서 M&A를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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