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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세계속으로] SI업계 글로벌 경영 내수한계 돌파

최종수정 2007.08.24 10:58 기사입력 2007.08.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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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한계ㆍ성장 정체 돌파위해 유비쿼터스와 글로벌 경영 지향

성장정체의 딜레마를 벗기 위해 IT서비스 업계가 발 빠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할 것 없이 영업이익이 정체하면서 더 이상 내수에만 기대기는 어려운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IT서비스 업계의 변혁은 안팎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안으로는 기존 시장을 유지하는 한편 유통, 물류, 금융, 통신 등 신 시장과 신사업에 대한 공략이다. 밖으로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호주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시장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진출하는 외부 수익시장에 대한 공략이다.

특히 국내 SI업계 빅3의 화두는 단연 '글로벌화'이다. 삼성SDS는 '글로벌화와 성장'을, LG CNS는 '글로벌 리딩'을 내세우고 있으며 SK C&C는 아예 사장 직속으로 '글로벌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캐시카우(cash cow)를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보이게 따라서는 마치 유행처럼 글로벌을 외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익숙함과 결별하는 데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컨설턴트 게리 하멜은 "성공한 선례에 연연 말라"고 강조했다. 하멜은 "변화가 빨라질수록, 과거의 확실성들에 대해 강하게 집착하려는 위험도 늘어난다"며 "아직도 많은 경영자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IT서비스업계는 과거는 물론 현재의 확실성마저 벗어던지며, 다가올 미래와의 힘들지만 의미있는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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