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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가격 급등으로 식탁 물가 '비상'

최종수정 2007.08.24 10:06 기사입력 2007.08.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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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대비 공급 부족...경제위기에 소비자만 두 번 울어

'식품 인플레'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거의 매일 같이 식사시간에 볼 수 있는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출렁이고 있는 것이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밀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몰려들어 밀 값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12월 인도분 가격은 한 때 부셸 당 7.5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년 사이 110% 오른 것은 물론 2000년도 이후 3배에 달하는 것이다.  

기상악화로 유럽과 호주지역의 작황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2위 밀 수출국 캐나다도 밀 생산량이 작년보다 20% 가까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외국산 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일본과 타이완 역시 ' 밀 사들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인도 또한 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밀가루제분소연합회( FMA)의 알렉스 워프 연합장은 "밀가루 제조 원료인 밀의 원가가 지난해보다 약 5억 파운드 올랐다"고 밝혔다.

문제는 소비자들에게 미칠 여파는 이제부터라는 것. 워프 연합장은 "밀 가격 상승은 아직 도매시장이나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해  앞으로 밀가루의 가격 상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국제곡물협의회는 2007-08년도 밀 소비량이 6억1400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밀 생산량은 6억700만톤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79년 이후로 가장 낮은 밀 재고 수치다.

전문가들은 고기와 가금류, 유제품의 가격도 조만간 더 오를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식품 가격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고충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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