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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아르메니아의 힘' 커코리안

최종수정 2007.08.24 10:23 기사입력 2007.08.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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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비즈니스저널 선정 올해 LA 최고 부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해마다 몇몇 언론 매체에서 발표하는 세계 부호 순위에 오르는 이름, 자신의 상황이 위기인지 기회인지 구별할 수 있는 혜안, 그리고 승부 기질. 그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올해 LA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자에 세계적인 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안(90ㆍ사진)이 2년 연속 등극했다. 커코리안은 기회를 포착하는 눈이 남다르다. 그의 재산은 지난해 83억달러(약 7조8186억원)에서 올해 161억달러로 94%나 급증했다. 지난해 하루 2000만달러, 시간당 100만달러를 벌어들인 셈이다.

크라이슬러의 대주주이자 MGM미라주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지분 절반을 보유한 커코리안이 억만장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삶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커코리안은 1917년 아르메니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교도 중퇴했다. 큰 형의 영향으로 권투를 시작해 아마추어 태평양 웰터급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했다. 22세의 커코리안은 시간당 45센트를 받는 단순 노동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같은 해  발발한 2차대전을 계기로 그의 삶은 180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커코리안은 우연히 캐나다 공군에서 비행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해 전쟁 중에 캐나다산 폭탄을 스코틀랜드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당시 4명 중 1명만이 살아남았을 정도로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2년 반 동안 폭탄을 배달하면서 그의 통장에는 어마어마한 돈이 쌓였다. 그는 1947년 작은 전세기를 구입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왕복하는 비정기 셔틀기 운항사업을 시작한다.

미래를 보는 혜안까지 겸비한 커코리안은 당시 개발 전인 라스베이거스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의 억만장자 자리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마틴 프리드슨이 저서에서 커코리안의 성공 전략을 '뛰어난 거래 성사능력'에 있다고 꼽았을 정도로 그는 수완 좋은 이 시대의 성공한 사업가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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