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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1000만달러'가 보인다

최종수정 2007.08.24 09:03 기사입력 2007.08.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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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더바클레이스 1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해리슨(美 뉴욕주)=AP연합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가 첫날부터 펄펄 날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올해 새로 도입된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더바클레이스(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

최경주는 7언더파를 터뜨리며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에 1타 차로 따라붙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ㆍ6839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 로리 사바티니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

최경주는 이로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없는 틈을 타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단단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정규투어 5위로 9만7500포인트를 확보한 최경주로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경주는 이날 첫홀인 1번홀(파3) 버디로 출발부터 좋았다. 3번홀(파4) 보기를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최경주는 이후 9번홀(파4) 버디를 기점으로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최경주로서는 특히 17~ 18번홀 등 마지막 2개홀의 연속버디가 기분좋게 됐다. 최경주는 18번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들어갔지만 그림같은 벙커 샷으로 기어코 버디를 솎아내 '벙커 샷의 황제'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최경주의 이날 스퍼트는 물론 '컴퓨터 샷'이 원동력이었다. 웨스트체스터골프장의 특성은 전장이 짧은 대신 페어웨이가 좁고, 도그렉홀이많다는 점이다.

최경주는 이때문에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86%,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이 83%에 이르는 정확도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해 나갔다. 최경주는 26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최경주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사바티니는 보기없이 8개의 버디 사냥으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사바티니는 14차례 버디 기회 가운데 8차례를 버디로 연결했고, 4차례 보기 위기를 모두 파로 넘기는 등 24개의 퍼팅이 압권이었다.

선두권은 정규투어 134위로 이번 대회 상위입상이 절실한 리치 빔(미국)이 공동 2위그룹에 합류했고,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공동 4위그룹(6언더파 66타)에 포진해 '남아공 군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던 비제이 싱(피지)은 그러나 공동 116위(4오버파 75타)로 추락해 장외화제가 됐다. 대회를 앞두고 "기록을 보면 알 것. 감이 좋다"며 투지를 불살랐던 싱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의 요란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해 '컷 오프'까지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한국군단은 한편 재미교포 앤서니 김이 공동 18위(3언더파 68타)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은 공동 96위(2오버파 73타), 위창수(35)는 공동 116위로 부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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