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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돈줄이 막힌다"...CP시장 7년래 최악

최종수정 2007.08.24 08:52 기사입력 2007.08.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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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돈줄이 마르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 침체에 따른 신용시장 경색 여파로 기업어음(CP) 시장이 7년래 최대폭으로 위축된 것이다.

지난주 한주간 270일 미만의 단기 CP 시장 규모가 4.2% 감소한 2조400억달러(약 1920조원)을 기록했다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발표를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주간 CP시장은 1813억달러 줄어든 셈이 됐다.

전문가들은 CP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신용시장 경색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최근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이 이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지난주 연준이 전격적인 재할인율 인하를 단행했지만 투자심리를 안정시키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자산유동화 CP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말 한마디로 채권시장을 좌우하는 빌 그로스 핌코 매니저는 "자산유동화 CP를 선두로 전체 CP시장은 이미 과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자산유동화 CP 시장은 6.8% 줄었다. 문제는 전체 CP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자산유동화 CP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됐다는 것이다.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자산유동화 CP와 관련 금융권이 물려 있는 자금만 89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CP시장 마저 불안해질 경우 금융시장은 다시 한번 대형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P시장이 침체에 빠질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역시 기업이다. 비즈니스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금줄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베어스턴스의 콘라드 디콰드로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P시장의 위축은 기업들이 현금 마련 수단을 막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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