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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박경철 대변인 두달만에 '사의'

최종수정 2007.08.24 08:30 기사입력 2007.08.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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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박경철(42) 대변인 겸 공보이사가 직무를 맡은 지 두 달 만에 사임할 뜻을 밝혔다.

그의 때 이른 중도하차 선언은 의사협회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약품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강경 투쟁을 밝힌 직후 나온 것이어서 의협 집행부 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박씨는 의사협회가 집행부의 비리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지난달 5일 대변인에 임명돼 신임 주수호 회장과 함께 의협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박 대변인은 23일 의협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제가 속한 사회를 위해 부족한 사람이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많은 선후배 동료들께 감사드린다. 조만간 제 자리로 돌아가 사회에서 원래 제게 맡겨진 다른 역할을 해 나갈 생각"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사임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의협이 새 의료급여제도와 경증 외래환자 정률제 전환 등에 대한 반대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견 충돌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협 측은 "박 대변인은 그동안 주수호 회장과 사임문제로 충분히 논의해왔다"며 집행부와의 견해 차이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변인 임명 직후 "현재 의료계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와 환자, 국민간의 괴리가 크다는 것"이라며 "그 어떤 관계보다도 신뢰로 맺어질 수 있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를 복원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의협의 변화를 강조해왔다.

'시골의사'란 필명의 주식전문가로 더 잘 알려진 박 대변인은 본업인 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약하며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등의 책을 내기도 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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