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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본, 中 금리 추가 인상에 베팅

최종수정 2007.08.24 08:15 기사입력 2007.08.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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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올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해외 투자기관들은 중국이 연내 금리를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의 중국연구센터 궁팡슝 대표는 "이번 금리 인상은 예상보다 빨리 단행됐다"면서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레디스위스의 타오둥 아시아지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이미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진입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통해 정상적인 금리 수준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은 긴축조치의 과정이라기 보다는 인플레이션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통화정책"이라며 "이번 금리 인상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해외 경제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이 현재 중국 식품가격의 지나치게 빠른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았다.

타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현재 인플레이션은 상당 부분 공급과 수요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통해 곡물 및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곡물 및 육류 수입을 늘리는 것이 식품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중미간 무역 불균형 문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궁 대표는 "공급을 늘려 현재의 식품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며 "위안화 절상을 통해 수입을 늘리는 것이 금리 인상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산물 가격의 계절적 특성으로 중국의 식품가격 인플레이션이 10월 이후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의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타오 이코노미스트는 "큰폭의 금리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금리 인상이 식품 공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은행 저축이 증시와 부동산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금융 시장 안정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외투자기관들은 중국이 연내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스탠더드차터드와 JP모건체이스는 연내 혹은 6개월 이내에 중국이 다시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오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에 중국이 적어도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세 차례 정도 금리를 올려 예금 금리의 증가율이 대출 금리를 앞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이 더욱 가속화돼 올해 절상폭이 5~7%에 달할 것이며 2008년에는 7~9%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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