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재래시장 찾은 李..."경제 살리겠다"

최종수정 2007.08.23 16:04 기사입력 2007.08.23 16:00

댓글쓰기

"후보 공약 물타기 위해 정부 감세 실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23일 재래시장인 서울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을 찾아 둘러봤다.

이 후보는 특히 남대문 시장에서는 상인회에 들러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상인들은 장사가 안대서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 후보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하는 등 주로 경제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후보가 돼 가장 먼저 재래시장에 온 것은 서민경제, 내수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연뒤 "내수가 어려워 시장경제가 죽어간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시장 상인들은 재래시장이 소외되는 시장을 바뀌었다며 소외되는 계층을 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해달라며 세금문제 등에 많이 신경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 정부가 원래 감세를 반대했다. 끈질기게 반대하다가 내가 감세한다고 했더니 청와대 대변인이 이명박 시장은 세금 줄이면 돈 줄어들어 사업은 어떻게 하느냐 하더니 후보 공약을 물타기 하기 위해서 갑자기 실시했다"며 전날의 세제개편안을 비판했다.

그는 "장사가 안 되면 세금 줄여주고 잘 될 때는 조금 올리고 하면 된다. 지금은 줄여 줄때다 라고 생각하니까, 자동차 유류세, 세금 10% 감소 등을 얘기하고 있다"며"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기본적으로 경제 잘 되게 하는 게 목적이고 그 다음에 세금 감면해 나갈테니까 그렇게 알아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생활수준이 올라가 재래시장 자체가 단순히 물건 사고파는 것 이상으로 한국 문화와 결부돼, 외국사람들이 와서 한국적인 것을 보고 싶을 때 재래시장을 찾는, 재래시장이 해야할 역할도 있지만 국가가 좀 더 조직적으로 무엇을 해야 재래시장을 찾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재개발과 관련, "오래전부터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이해가 전부 얽혀있어 쉽게 큰 변화는 못 가져오지만 그 상황에서라도 좀 더 잘 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경제가 살아나서 내수가 좀 살아나게 하자"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정권이 바뀌면 서민 경제를 살리는 일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저 자신이 대통령 되겠다는 것은 권력을 잡겠다는게 아니라 서민들이 잘 사는 그런 세상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하고 있다"며 "5년 후 진짜 경제가 살았다 하는 이야기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차장 개발과 관련,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으며 이 후보 역시 재래시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차장과 화장실이라며 이에 공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