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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위대한 '소프트파워'돼야"

최종수정 2007.08.23 16:01 기사입력 2007.08.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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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전 총리..."현재는 대통령 무책임제"

우리나라가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적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한류 같은 소프트파워를 더 키워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구 전 국무총리는 23일 한국정치학회가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에서 주최한 한국학 세계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식과 정보 등에서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소프프파워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의 나갈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대한 소프트파워를 우리의 미래상으로 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소프트파워를 키워야 현재의 샌드위치적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이 전 총리는 또 “현재의 대통령책임제는 대통령 무책임제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즉 1989년 노태우 대통령 때부터 현재의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약 3분의 1정도의 국민지지를 얻은 ‘소수의 대통령’이 정부를 운영해왔으며 말로만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 정책실패에 대해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것.
이 전총리는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정치문화가 무책임한 대통령 1인에게 국정을 맡기는 것이 무책임한 3백여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정치를 맡기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팽배해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부산=안병억 기자 anp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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