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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지멘스, 중국 뇌물 사태로 '골치'

최종수정 2007.08.24 08:01 기사입력 2007.08.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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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거대 전자·유틸리티업체 지멘스가 중국에서의 뇌물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상하이 진마오빌딩 2층 귀빈실에서 페터뢰셔 지멘스 신임 총재는 22일(현지시간) 10여개 중국 언론의 기자들 앞에 섰다. 지멘스  뇌물 사건으로 사임한 클라인펠트 전 총재 이후 신임총재의 첫 중국 방문이다.

페터뢰셔가 중국 기자들 앞에 서자 중국까지 파급됐다고 예상되는 뇌물 스캔들에 대해 기자들은 거침없이 질문을 쏟아 부었다고 23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페터뢰셔는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 우리는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지멘스 중국지사의 하오루이창 총재도  "지난해 회사 내부규정을 위반한 직원 20명을 해고했다"며 "지멘스 중국지사는 규칙을 중시하고 이에따라 직원들을 철저히 교육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일, "지멘스 중국 지사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 중요한 투자결정을 할때 따로 뮌헨 본사에 보고를 하지 않는게 관행이다"고 지멘스 내부 인사의 말을 인용한 기사가 독일의 한 경제주간지에 실렸다.

신문은 지멘스 중국지사 운영과정중 절반이상의 업무에 뇌물이 개입한다고 지적했다. 지멘스 뇌물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면서 지멘스본사가 리히텐슈타인에 개설한 3개의 불명확한 계좌중 중국의 기업명으로 알려진  계좌로 410만유로가 입금된 기록이 있다는 것.

 "중국도 뇌물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사실이 밝혀지면 알겠지만 독일주간지의 이런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하오루이 총재는 주장했다.

페터뢰셔는 뇌물사건에 대한 회사의 입장발표에 이어 앞으로의 회사 운영계획도 덧붙였다.

회사의 매각과 매입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멘스는 3개의 사업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 3개 영역은 에너지와 환경보호, 의료, 공업설비건설의 자동화 부문이다.

페터뢰셔는 총재 자리에 오른지 26일째 되는 날 지멘스의 3분기 재무보고를 발표함과 동시에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VDO를 독일 컨티넨탈 AG에 114억유로로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의료 스캐너 제조업체인 데이드베링홀딩스를 50억유로에 인수하기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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