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産銀, 대·중소기업 협력지원 펀드 출시

최종수정 2007.08.23 13:59 기사입력 2007.08.23 13:56

댓글쓰기

산업은행이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모델을 개발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금융기관이 자금조달이 힘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채를 담보로 한 구조화증권을 발행해 장기의 저리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협력업체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펀드 운용에는 산업은행과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도 참여하며 대우조선해양도 자금 투자와 협력기업 추천 등에 직접 참여한다.

이 펀드는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최초의 상생펀드로서 의미가 있다.

또 금융기관과 대기업 및 협력 중소기업으로 참여대상을 크게 확대했으며 구조화 금융기법을 활용해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 금리를 낮춘 점도 특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무담보 신용으로 5~6%대(평균 대출 금리 6.1%)의 저금리 조건으로 3년 간, 업체당 최고 100억원이 지원된다. 

협력기업에 대한 우대자금 지원을 위해 산은은 사모사채 인수를 비롯해 금융지원방안 설계, 투자자 모집, 자금출자 등 상품의 모든 구조를 설계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사채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P-CBO(발행회사채 담보부증권) 인수와 함께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되는 P-CBO에 대한 신용공여도 담당한다.

산은 자회사인 대우증권은 P-CBO 발행주간사를 맡으며 산은자산운용은 펀드의 운용을 책임진다.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중소기업 선정 작업과 함께 산은과 공동으로 P-CBO 및 수익증권을 인수하게 된다.

산은은 이번 금융지원 모델을 발판삼아 앞으로 회사별 특성에 맞는 상생펀드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