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 "세제개편안은 대선용 얄팍한 꼼수"

최종수정 2007.08.23 13:16 기사입력 2007.08.23 13:13

댓글쓰기

한나라당은 23일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을 포함한 정부의 2007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선용"이라며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재정경제부가 대선을 4개월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세금을 줄여주겠다고 나섰다. 갖가지 명목으로 국민의 호주머니를 강탈해온 약탈정권이 아무런 이유 없이 선심을 쓸 리는 만무하다면서 "한마디로 대선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감세를 하겠다는 것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대선을 앞두고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국민은 이런 얄팍한 꼼수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이번 세제 개편안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서민 세부담 경감,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감세정책의 기본방향을 수용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한나라당의 감세 법안과 비교해서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이미 제시한 소득세율 인하안, 현실적인 과표 조정안 등 중산 서민층의 세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 및 택시, 장애인 차량의 LPG(액화석유가스) 특소세 인하 등 세부담 과중으로 고통을 받는 부분의 감세안도 반드시 관철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