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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 "엔캐리 급격 청산 가능성 낮아"(상보)

최종수정 2007.08.23 11:45 기사입력 2007.08.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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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위험 금융기관 모니터링 강화..정례브리핑

임영록 재정경제부 2차관은 23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속도와 관련해 "급격한 청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구조적으로 주요국간 금리차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나아가 "우리나라는 엔 캐리 자금의 유입규모가 크지 않고 외환보유액 등 대외부분이 건전해 직접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국내 금융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차관은 "금융기관의 해외자산 보유실태를 점검하고 서브프라임 관련 위험노출이 큰 금융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국내 금융시장도 심리적인 측면에서 좌우되는 경향이 있지만, 정부는 우리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효과적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임 차관은 "EU가 지난 2차에서 제시한 적극적인 양허안에 대해 이번 3차협상전 8월말까지 이에 부응하는 안을 제시하기 위해 관계부처에서 충분히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통합재정수지의 적자폭이 늘어난 것에 대해 임 차관은 "금년 하반기에는 예산 조기집행이 적어지는 반면 경기회복이 나타나 연말까지는 당초 예상한 13조4000억원 정도의 흑자보다 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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