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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언론 취재제한 정책 강력히 비판

최종수정 2007.08.23 11:25 기사입력 2007.08.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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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언론 취재제한 정책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중인 한나라당 현장조사단은 23일 금융감독위원회·원 브리핑실을 방문,정부의 이번 정책은 과거 언론 통폐합에 비견될만한 조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현 정권이 시행중인 기자실 통폐합, 취재원 접근 제한, 엠바고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언론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직접 현장의 실태 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석 원내수석 대표는 "어제 외교부와 중앙청사, 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적나라한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며 "이름만 그럴듯하게 개방형이라고 붙였을뿐, 이는 사실상 취재봉쇄 조치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표는 "정부가 언론의 취재 과정을 막고 일방적인 홍보만을 하라는것은 진실을 감추고 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 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언론인 출신인 박찬숙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써 정부의 취재 제한 정책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피부에 닿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과거 5공 시절의 언론통폐합에 견줄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정부 예산을 받지 않는 금융감독원에 까지 이런 독재 시스템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안승현 기자 zirokoo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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