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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총장 "모의 UN 총회 참가 학생 힘내세요"

최종수정 2007.08.23 09:10 기사입력 2007.08.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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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이었을 때 UN은 제 꿈의 기반을 다져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이 UN이란 어떤 단체이며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좀 더 나은 이해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활기가 넘치는 총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가지고 이번 '한국외대 모의 UN총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메세지를 전해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2일 축사를 통해 UN의 역사와 황금기를 회상하며 다시 한번 UN황금기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격려와 도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외대(총장 박철)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 신장범)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제31차 모의UN총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COEX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공식의제는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뉴 파트너십'이다.

이번 모의UN총회에는 한국외대의 학생들을 비롯, 건국대, 연세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자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 대학, 4개 대학원 49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한 Zhe Yang UNDP 한국사무소 대표와 박동은 UNICEF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조소라 월드비전 해외사업팀장 및 IVI 백신연구소 세계본부, 미국, 영국,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카자흐스탄의 주한대사관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모의UN 사무총장 조예신 학생(외대 경영학과 2학년)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격려와 관심에 학생들이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가나보다 못 살던 우리나라는 세계의 원조를 받아 현재 경제 12위의 경제대국이 된 만큼 이제 우리가 그동안 받아왔던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다른 나라와 함께할 때가 됐다는 생각에서 이번 의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KOICA 신장범 총재는 “우리 정부도 MDGs를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ODA를 2015년까지 GNI 대비 0.25%까지 증액할 것을 공표한바 있다”며 “이번 총회에 참가한 젊은 인재들의 ODA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열정은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의 견고한 발전과 지구촌 빈곤퇴치라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소중한 지지대가 될 것”이라 격려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각 나라의 대표, 통역사, 사무국직원으로 참여하는 한국외대 모의UN총회는 1959년 UN군축을 의제로 시작해 올해로 31차를 맞는 전통 있는 대학생들의 지식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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