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거지와 노숙자에게 최저생계비 지급

최종수정 2007.08.23 09:30 기사입력 2007.08.23 09:26

댓글쓰기

중국정부가 거지와 노숙자에 대해 생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2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 민정부 리리궈 부부장은 "가난때문에 거지로 전략한 경우도 많지만 강제로 거지생활을 강요당하거나 아예 거지를 직업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면서 "적어도 가난때문에 거지로 전략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초 생계수당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1인당 평균 기초 생계비용은 도시가 169.6위안, 지방은 71.4위안이다.

정부 생계지원금은 기초 생계비용에서 개인의 평균소득을 뺀 만큼만 지급되는데 평균적으로 정부는 도시 수혜자에게 92위안, 지방 수혜자에게 28위안씩 달마다 지급하고 있다.

리 부부장은 "미성년자나 장애우에게 구걸행위를 강요하는 사람은 엄중 처벌할 것"이라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구걸을 통해 거지를 직업화 하는 사람에게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해 중국 사회구조센터에서는 120만명의 거지와 노숙자를 보호했다.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갈 곳 없는 미성년자와 장애우는 해당 지역정부에 연락을 취해 돌봐 줄 친인척을 확인한 다음 부재시에는 정부가 맡아 적극적으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국정부는 기초 생계비 지원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지방으로 대폭 확대해 1000만여명의 빈민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