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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실적 부진 못 벗어나...CEO 사임 압력

최종수정 2007.08.23 09:28 기사입력 2007.08.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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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잰더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에드워드 잰더 최고경영자(CEO)가 사퇴압력이 시달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지난 2분기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14.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9%에서 7%p 가량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업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3.4%로 높아졌다.

캐롤라이나 밀라네시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올 3,4분기 삼성의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삼성은 중가의 신형 휴대폰을 출시하고 오래된 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방식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음 달 모토로라가 야심작인 3세대(3G) 폰 '레이저2(Razr2)' 출시 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잰더 CEO에 대한 사임 압력 역시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잰더 CEO가 이머징마켓의 저가폰 판매를 철회한 것이 가장 잘못된 전략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분기 삼성이 매출액 기준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2위 업체에 올랐다고 분석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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