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혁신클러스터] 창원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성공사례

최종수정 2007.08.23 10:58 기사입력 2007.08.23 10:58

댓글쓰기

세계유압 - 실린더 제어용 유니트 국산화 개발

경남 창원시 웅남동에 위치한 세계유압(대표 김동범)은  선박ㆍ중장비의 유압기기를 전문생산하는 업체이다.

주력 생산품은 선박 조타장치 엔진용 밸브와 중장비 유압시스템, 제철용 유압자동화 시스템이다.

세계유압은 그동안 유압기기의 국산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성능은 더 좋으면서 가격은 수입품보다 낮은 제품 생산에 주력해 많은 유압기기의 수입을 대체했으며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특히 창원 추진단이 운영중인 공작기계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해 지난 1년간 '로직밸브를 내장한 메인드라이브 실린더 제어용 유니트 국산화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올 1ㆍ4분기에 파이로트 시제품 10대를 납품했으며 올해 3억원, 내년부터는 연간 7억원의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제품의 기술축적 분야인 정밀설계 및 제작기술, 성능평가기술 등을 선박용 조타기, 대용량 유압모터의 유사품목에 접목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는 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중장비 및 기동장비의 유압시스템, 유압 기기 및 정밀유압부품등의 액튜에이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산업재산권 등록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를 추진중이다.

이같은 성과는 세계유압과 창원대학교, 그리고 창원 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각자의 분담된 역할을 충실히 해 냈기에 가능한 것이다.

세계유압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콘크리트펌프카의 수입부품 리스트를 입수해 국산화개발이 가능한 품목들을 선정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로직밸브타입 메인드라이브 실린더 유니트'를 신규 개발 아이템으로 발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유압회로 및 제품상세 설계ㆍ제작, 종합신뢰성시험 등 전반적인 개발업무를 진행했다.

창원대학교는 기술자료 및 관련문헌 정리, 구조해석 및 유압회로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개발에 따른 사전 문제점 및 리스크를 진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창원 추진단은 정기모임과 추진단 협력간사 및 코디네이터와의 수시모임을 통해 개발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공유, 협의함으로서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개발과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했다.

2년 전부터 미클 회원으로 활동중인 김동범 사장은 "일단 창원 추진단의 미니클러스터에서는 대화가 통한다"며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이 곧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효율적이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이어 "창원 추진단이 운영하는 미클은 굉장히 편하다"며 "필요 이상의 자료 등을 요구하는 다른 지원기관의 사업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클 활동을 하면 뭔가가 있다.

참여해 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난해 미국 현장을 함께 다녀 온 22명의 회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러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각자의 애로사항과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고 해답도 제시가 되곤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