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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대우인터, 성급한 의견 죄송합니다"

최종수정 2007.08.23 08:18 기사입력 2007.08.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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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확인...증권사별 평가 엇갈려

전날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장량이 최종 확인된 데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23일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가 기대보다 낮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특히 자원개발 성과에 대해 성급한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8월 공증결과보다 매장량이 줄어들었고, 기대하던 가채매장량에도 훨씬 못 미쳤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가 기존 3조7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낮아져 투자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개발 성과에 대해 너무 성급한 의견을 제시했던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매장량보다 향후 판매협상결과가 주가 변동의 핵심 변수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상태.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A-1,  A-3 가스전 매장량이 최종 발표되며 주가 변동폭이 컸으나 지난해 발표된 매장량과 큰 차이가 없어 기업가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변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가스전의 가치의 평가 핵심은 매장량 외에도 미얀마 인근지역인 중국과의 가스판매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수요처와의 협상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500원으로 낮추지만 뉴스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 현 가격대에서는 매수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며 "실적호조 및 C&P사업 가치가 재부각될 수 있어 투자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2일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93%( 1150원) 오른 4만400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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