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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극화는 '영어'가 가장 심해

최종수정 2007.08.23 07:39 기사입력 2007.08.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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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극화는 상대적으로 사교육비를 많이 쏟아붓는 영어에서 가장 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용역을 받아 내놓은 '한국복지패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에 속한 초등학생의 학업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유독 영어에서는 학력격차가 뚜렷했다.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경우 '영어 성적이 상위권'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132명)의 34.1%인 반면, 중산 계층에서는 상위권 응답 비율이 전체(618명)의 50.7%에 달해 16%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사교육비 투자 수준이 낮은 국어는 오히려 중산 계층(58.3%)보다 저소득층(61.1%)에서 상위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많았다.

수학 성적의 계층간 격차는 중산 계층에서 상위권이라고 답한 비율이 51.9%, 저소득층의 경우는 40.9%로 각각 조사됐다.

보사연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저소득층과 중산층 자녀 모두 23점(27점 만점)으로 같은 수준"이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벌어진 영어실력 격차가 계층간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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