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한항공, 근접 감시용 무인항공기 독자 개발

최종수정 2007.08.23 07:29 기사입력 2007.08.23 07:26

댓글쓰기

   
 
위험 지역에 가까이 접근해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접 감시용 무인항공기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대한항공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04년 9월부터 근접 감시용 무인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 최근 장거리 종합비행시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인항공기는 엔진을 제외한 비행체, 통신장비 등 국산화율이 97%가 넘는 국내 독자 고유모델로, 5명 내외의 운용 인력으로 반경 40km 이상을 2시간 반 동안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 해안 감시 및 정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행체에 26배 줌 주간 감시 카메라를 장착해 지상 통제소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비행체 3대와 지상통제장비 등 지원장비를 3.5t 트럭 2대에 탑재해 원하는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 개발 총괄과 비행체 개발, 지상장비 통합, 비행시험을 주관했으며 유콘 시스템과 STX, 마이크로 인피니티가 각각 운용임무통제장비와 통신장비, 항법장비의 개발을 담당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2년 동안 2단계 사업을 통해 성능개선을 추진해 군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항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무인항공기가 양산되면 향후 10년간 5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해 총 8000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발과정에서 얻은 기술은 향후 항공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