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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행, 상장 본격 시동

최종수정 2007.08.23 07:22 기사입력 2007.08.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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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행이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난징, 닝보은행의 뒤를 이어 베이징은행이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에 상장되는 세번째 지방은행이 될 전망이다.

증권감독위원회(CSRC) 상장심의위원회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베이징은행의 IPO 신청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은행이 제출한 주식공모청약의향서에 따르면 베이징은행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12억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발행 전 주당 순자산은 1.96위안이다.

상장 주간사는 중신건터우와 중신증권으로 선정됐다.

또한 베이징은행은 A시장 상장 후 적당한 시기에 홍콩 증시에도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은행의 공모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난징은행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난징은행의 최종 발행가가 주당 11위안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볼 때 베이징은행이 이번 IPO를 통해 모집할 자금은 13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억5000만위안. 지난 3월31일까지의 자산총액은 2639억8100만위안이었다. 자본충족률은 13.23%, 부실대출률은 3.34%이다.

베이징은행은 1996년 1월 설립돼 현재 등록자본은 50억3000만위안이다. 2005년 베이징은행은 네덜란드의 ING은행과 국제금융공사를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했다. ING는 19.9%의 지분을 보유해 베이징은행의 최대 주주가 됐으며 국제금융공사는 5%의 지분을 보유한 4대 주주다.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은행은 지난해 말 베이징 지역 15개 중국계 시중은행 중 위안화 예금의 시장 점유율은 7.72%, 대출은 10.80%로 각각 4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달 19일 난징은행과 닝보은행이 각각 중국 증시에 상장되면서 중국 전역 114개 지방은행의 상장 서막을 연 바 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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