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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랑씨 성대 석.박사학위 취소결정

최종수정 2007.08.23 06:54 기사입력 2007.08.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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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총장 서정돈)측은 학력위조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옥랑(62) 동숭아트센터 대표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 대학 대학원위원회가 교내 600주년 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씨의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학원위원회는 "여러 자료를 검토한 결과 김옥랑씨는 석사과정 입학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허위사실을 근거로 취득한 석사학위와 이를 근거로 받은 박사학위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학위 취소에 가장 큰 원인이 된 것은 김씨가 대학에 제출한 성적증명서가 위조됐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조사과정에서 입수한 김씨의 다른 성적증명서 2종이 김씨가 석사과정 입학 당시 제출한 성적증명서와 취득학점, 평점평균, 졸업일장, 학위과정, 출신학부가 전혀 다르게 표기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씨의 성적증명서상 학부졸업일자가 그 학교의 설립일자보다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위원회는 "김씨가 제출한 성적증명서상 졸업일자가 1984년 6월이지만 퍼시픽웨스턴 대학((Pacific Western University.하와이 소재)은 1988년 설립됐다"며 "이같이 성적증명서를 위조한 행위는 입학 처분을 원천무효하는데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균관대의 학위 취소 결정으로 김 대표는 자신이 교수로 재직하던 단국대로부터도 파면을 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단국대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 교수의 파면을 징계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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