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뉴욕 FX] 글로벌증시 강세, 엔 약세...달러/엔 115.08엔

최종수정 2007.08.23 07:17 기사입력 2007.08.23 07:14

댓글쓰기

신용경색 위기 완화 기대감속에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엔화는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강세에 따라 엔캐리트레이드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1.13% 급등한 155.82엔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도 0.57% 상승한 115.08엔에 거래됐다.

엔화가치는 대표적인 크로스통화인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도 각각 1.2% 씩 하락했으며 브라질 레알화 대비 가치는 3.3% 떨어졌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현재 0.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 역시 엔화 약세의 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와 스위스의 기준금리(2.5%)는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11.5%, 뉴질랜드와 호주, 미국의 기준금리는 각각 8.25%, 6.5%, 5.25%다.

게임캐피털의 브라이언 돌란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BOJ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캐리 트레이드를 확대시키고 있다"며 엔화 약세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로/엔 환율은 신용경색 위기가 확산됐던 지난주 2000년 3월래 최고 수준으로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달러는 엔화와 스위스 프랑을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9월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의 동결 내지는 하향조정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지난 7월 10일 이후 최대인 0.53% 오른 1.3531달러를 기록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