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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한국시장서 벤츠 BMW 잡겠다'

최종수정 2007.08.23 11:58 기사입력 2007.08.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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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600HL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가 경쟁상대다"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 코리아 사장은 21일 일본 오카마야현 오카마야시에서 열린 '렉서스 LS600HL' 설명회에서 "렉서스의 대표 모델인 LS600HL를 오는 10월 10일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시장에서 대표적 프리미엄 차량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도요타가 5년의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LS600HL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으며 독자적인 엔진을 개발해 탑재하는 등 그동안 출시된 차량중 최고의 성능과 함께 그에 못지 않은 가격대를 자랑한다.

일본 현지 판매가격이 옵션에 따라 1300만~1500만엔대로 원화로 환산하면 1억2000원대에 달한다. 미국시장에서도 9만~10만달러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관세와 물류비용 등을 감안하며 국내 시판가격은 2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도요타가 내놓은 차량중 가장 '비싼 차'다.

도요타는 LS600HL가 그 정도 가격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LS600HL 개발을 총괄한 요시다 모리타카 수석 엔지니어는 "LS600HL는 도요타가 쌓아온 기술력이 집결된 차"라며 "다음 세대에는 어떤 차를 요구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제작했다"고 말했다.

LS600HL는 일본 시장에서 5월초 출시이래 7월말까지 3개월새 60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미국시장에서 이미 1500대 가량이 예약이 이뤄지는 등 도요타의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시다 모리타카 수석 엔지니어는 "개발단계에서 각국 딜러 등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을때 하이브리드 기능을 적용한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며 "마케팅보다는 앞으로 도요타의 렉서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차"라고 말했다.

치기라 타이조 사장은 "한달에 20대 가량을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며 "LS600HL 출시와 함께 환경 친화적 차량임을 강조한 광고를 통해 도요타의 하이브리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오카야마시=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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