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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연이틀 '깜짝선두'...김경태, 2위 부상

최종수정 2007.08.22 20:28 기사입력 2007.08.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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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이 KPGA선수권 2라운드 17번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제공
대기선수 박성국(18ㆍ사진)이 연이틀째 '깜짝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괴물' 김경태(21ㆍ신한은행)의 시즌 4승 도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제50회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 2라운드.

박성국은 3타를 더 줄이며 일단 2타 차 선두를 고수하는데 성공했다.

김경태도 4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2위로 올라서 서서히 우승진군에 돌입했다.

박성국은 22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골프장(파72ㆍ7196야드)에서 끝난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이날만 3언더파,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완성했다.

박성국은 대기선수 신분이지만 지난 6월 에이스저축은행몽베르오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기량을 검증받은 선수.

박성국은 초반 스퍼트에 대해 "퍼트감이 좋았다"면서 "남은 3, 4라운드 역시 무리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박성국은 그러나 '무빙데이'에서 김경태라는 거물을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 투어 역사상 16년만의 '4승 챔프'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김경태는 이날 5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을 앞세워 2위에서 박성국을 압박하고 있다.

박성국으로서는 특히 김경태와 우승을 다투던 선수들이 줄줄이 무너진 전례가 있어 3라운드가 '최연소 우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경태는 이날 드라이브 샷이 다소 불안했지만 그린에서 호조를 보였다. "한달 가량 쉬어서 실전 감각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김경태는경기 후 "이번 대회는 물론 하반기 남은 대회를 위해 샷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여유있는 입장을 나타냈다.

선두권은 김경태에 이어 전날 공동선두 전태현(40ㆍ캘러웨이)과 황인춘(33ㆍ클리블랜드)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공동 3위그룹(4언더파 140타)을 형성해 치열한 몸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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