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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데칸항공, 내년 미국 노선 취항할 듯

최종수정 2007.08.22 15:42 기사입력 2007.08.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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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킹피셔 항공이 내년부터 미국 노선 운항에 나설 예정이라고 비즈니스스탠더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칸항공의 주요 주주인 UB그룹의 비제이 말랴 회장은 이날 "킹피셔 항공이 내년부터 미국 노선을 운항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데칸항공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민간항공부(the Union ministry of civil aviation)는 설립된지 5년이 안된 국내 항공사가 국제선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다.

UB그룹의 킹피셔 항공은 설립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데칸항공은 내년 8월에 설립 5주년을 맞게 된다. 현 제도 하에서 킹피셔 항공은 미국 노선을 운항할 수 없는 셈.

UB그룹은 올 6월에 데칸항공의 지분 26%를 인수한 바 있다. 말랴 회장은 지분 문제와 관련 "데칸 항공의 지분을 51%나 그 이상으로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말랴 회장은 "민간항공 연합이 국제선 운행과 관련된 규정을 완화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 노선 운항은) 우리의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노선 운영에 관한 신청서를 이미 2주 전에 미국 교통부(American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 제출했다"며 "모든 상황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노선을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칸항공의 G R 고피나트 회장도 킹피셔 항공의 해외 노선 취항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할 경우 두 항공사가 브랜드를 공동으로 표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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