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3G기술 특허권 궁지에 몰리다

최종수정 2007.08.24 10:58 기사입력 2007.08.24 10:58

댓글쓰기

2008년 베이징올림픽때까지 3G 상용화 가능할지...

중국이 내놓은 3세대(G) 이동통신 표준 TD-SCDMA(이하 TD)이 상용화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G, 2G시대에 외국의 기술 표준을 사용해 왔던 중국은 이번 3G만큼은 자국의 기술력으로 특허권을 따 내 해외로 빠져나갔던 막대한 특허료 지불을 막겠다는 의지가 강한 상태.

26일자 아주주간(亞州周刊)은 중국당국이 2008 베이징올림픽때까지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개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재 기술 상용화를 향한 막바지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D의 상용화에 이르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TD가 세계적으로 실용화된 유럽의 WCDMA나 미국의 CDMA2000에 맞서기에는 규모나 기술의 완성도 면에서 아직 불안한 상황이다. 

TD 기술은 지하철, 버스 등 고속 이동환경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탕전신이 주도한 중국의 TD연맹과  세계 CDMA특허를 보유한 미국 퀄컴(Qualcomm)이 특허권 문제에 대해 의견조율에 실패한 채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도 문제다. 

TD특허분쟁의 결과에 따라 중국 3G의 승패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G표준의 핵심 기술은 2.5G의 CDMA기술이다. 이 CDMA에 대해 퀄컴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TD기술을 상용화 할 경우에도 퀄컴에게 특허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탕은 7.3%의 TD특허권만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특허권이 퀄컴을 비롯 노키아, 소니에릭슨, 지멘스에 있다는게 퀄컴측 주장이다.

중국측은 TD기술의 상당부분 특허권이 중국의 TD산업연맹기업에 속해 있다며 7.3%의 특허권만 가진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몇차례 퀄컴을 상대로 특허료를 3%이내로 줄여줄 것을 요청했지만 퀄컴측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고 있다.

중국정보산업부 전신연구원은 중국이 휴대전화의 3G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면 5년안에 사용자 1억9800만~2억6600만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6년 내 3G 운영수입이 1만억위안에 달하고 3G시스템 설비시장 규모가 5900억위안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이것이 바로 3G시장이 중국에서 최소 1억5000만위안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자리잡을게 분명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중국은 올 1월 말 국가표준으로 인정된 3G 이동통신 표준 TD를 독자개발하기 위해 6년의 긴 시간과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었다. 3G서비스에 대해 중국이 이번 특허권 분쟁을 해결하지 못해 상용화에 실패한다면 TD기술은 쓸모없는 기술로 전략하고 중국은 허황된 일에 무모하게 도전한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오프라인 사주를 온라인으로!

  • 나의전성기는 언제? 사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 이 사람과 어때요? 연인, 친구, 상사와 궁합보기
  • 대운을 내것으로! 좋은 번호가 좋은 기운을 가져옵니다.

※아시아경제 사주 · 운세 서비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