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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예방한 문재인 "노대통령 남은 기간 동안 도와달라"

최종수정 2007.08.22 14:53 기사입력 2007.08.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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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2일 통합민주신당(민주신당) 오충일 대표의 취임을 문재인 비서실장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민주신당 대표실을 찾아 노 대통령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하고 "민주평화 미래세력의 대 결집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잘해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여당처럼의 관계는 어렵겠지만 원내 1당으로서 국정을 책임 있게 이끌고 가야 할 책임 있는 정당이 됐다"면서 "앞으로 노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임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실장은 또 "민주신당이 국무총리 및 각 부처들로 하여금 정책협의, 정책 설명회 등을 요청한다면 성의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 대표는 "대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픔과 상처도 많았지만 대통합을 통해서만이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모든 것을 버리고 대통합을 이뤄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주는 일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이달 말로 예정돼있던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놓고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문 실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7년 만에 우여곡절 끝에 이어진 것으로 6자회담 통해 북핵문제가 잘 풀려가고 있는 중에 열려 아주 좋은 기회"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잘 활용하도록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그것은 민주신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원내 1당으로서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겠지만 남북정상회담 회담에 대해 많은 논의를 통해 중심을 잘 잡겠다"고 답했다.

오 대표는 이에 앞서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이같은 주장은)8,000만 우리민족의 숙원과제이자 한반도 동북아 평화를 위한 6자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의외의 발언"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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